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도대체 어느 나라 군 통수권자가 동맹과의 훈련 일정을 패싱당하고 나서 이처럼 환호작약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미 북한의 핵무장 능력이 상당히 고도화됐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운 현실로 보인다. 이렇게 안보 상황이 엄중한데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해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려 했다면서 무려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게다가 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에 당사자 간 종전 논의와 3대 평화 공존 같은 제안을 했다”며 “해괴하기 짝이 없는 대북 스토킹”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30년간 민주당 정권이 북한에 농락당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햇볕 정책, 평화와 번영 정책, 문재인 정부 한반도 정책 등 대통령마다 간판만 바꿔온 민주당의 대북 굴종 정책은 결국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과거 대북 정책의 오류를 인정하고 대북 전략 기조를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상 그 어떤 나라도 적에게 구걸해서 평화를 얻은 적은 없다”며 “북핵 고도화가 현실이 된 지금 우리는 북핵에 맞서 평화를 도모할 수 있는 강한 힘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