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시설 대상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태세 확립 중점


해병대 제1사단은 ’2026 UFS 연습 기간인 19~20일에 경주 월성원전과 포항 포스코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대테러훈련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포특사 대테러작전부대를 비롯 11개 제대 140여 명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 남부경찰서, 경주 소방서, 국정원 등 9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가했다. 
 
UFS 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대테러훈련에서 장병들이 거동수상자를 검거하기 위해 건물진입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월성원전과 포스코에서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민·관·군·경·소방 국가방위요소의 유기적인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뒀다. 
 
특히, 참가자들은 현 안보환경을 고려해 드론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집중 숙달했다. 
 
19일 경주 월성원전에서는 테러 징후 식별, 월성원전 청원경찰·특수경비대가 접근하는 미상 드론을 탐지 및 격추하는 절차를 숙달했다. 
 
부대의 CRRT와 EHCT는 화생방 정찰과 폭발물을 제거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소방서는 화재 대응훈련을 병행했다.
 
해안경계부대 우선출동팀과 경찰은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신속하게 테러 용의자를 식별 및 검거하는 유기적인 대응절차를 숙달했다. 
 
UFS 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대테러훈련에서 장병들이 미상의 유기 폭발물을 탐지하는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일 포항 포스코에서는 미상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고 거동수상자를  대테러작전부대가 검거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우선 소방세력이 화재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는 가운데, 부대는 폭발지점 CCTV를 통해 미상 드론의  대공혐의점과 테러여부를 유관기관과 함께 판단했다. 
 
해병1사단 대테러작전 특수임무대는 주요 길목을 차단하고 건물 내부에 진입하는 등 거동수상자를 검거하는 절차를 숙달했다. 
 
유기된 미상의 폭발물은 CRRT·EHCT·EOD가 상황을 공유한 가운데 각 임무별 작전수행절차에 따라 안전하게 처리하는 절차를 숙달하고 노하우를 공유했다. 
 
참가세력들은 이틀간 실전적인 훈련과제를 통해 대테러작전 전투 수행절차를 숙달하며 기관별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하고 협조 및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부대는 전술차량을 활용해 현장지휘소를 운영하며 실시간 현장 지휘통제 능력을 강화하고  민·관·군·경·소방의 통합 대응 역량을 더욱 공고히 했다.
 
훈련은 사전 안전통제 대책 회의와 위험성 평가를 통해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우발상황을 대비해 의무요원 현장 배치 및 안전통제관을 운용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을 진행한 통합방위장교 윤석원 소령(진)은 “실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기관 간 실질적인 공조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신속기동부대로서 국가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병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