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21일 한림대 학생생활관에서 ‘제29대 출범식 및 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양희 한림대 총장, 박정민 강원기자협회장, 이재규 한국대학신문 전무이사 등 내외빈과 전국 각 지회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사하는 이동건 신임 회장. 한림대 제공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축사에서 “AI가 대학의 교육과 연구의 문법을 바꾸고 있는 지금, 대학의 가치를 발굴해 사회와 소통하는 홍보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국 대학 홍보 전문가들의 새로운 출발을 한림대에서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 크리에이티브로 대학의 미래를 여는 협의회의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AI로 누구나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일수록 차이를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의 크리에이티브”라며 “홍보인이 실무자를 넘어 경영자의 눈으로 넓고 깊게 전략을 세울 때 대학은 브랜드로 남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수도권과 지역, 선배와 후배 사이에 노하우가 흐르는 다리를 놓겠다”며 1년 임기의 슬로건 ‘AI시대, 크리에이티브로 대학을 브랜딩한다’를 제시했다.
 
출범식에서는 지난 1년간 협의회를 이끈 황의택 전임 회장(한국기술교육대)과 임동현 전임 총무이사(극동대)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제29대 임원 위촉장 수여가 이어졌다. 이어진 임원회의에서는 △제29대 연간 사업계획 및 예산안 △KUPA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발족 △임원 분과제 도입 등이 심의·의결됐다.
 
제29대 집행부는 △회장 이동건(한림대) △부회장 성균관대 이창형, 한신대 양수열, 극동대 임동현, 전주대 이생주, 계명대 하지원, 국립부경대 최지성 △감사 세종대 한영교, 순천향대 김동주 △총무이사 강원대 하권영 △이사 한국외대 이소영, 단국대 이기태, 국민대 조영문, 한양대 ERICA 이수용, 강원대 함윤영, 백석대 류근수, 대전대 박정웅, 호남대 이종상, 대구한의대 박종철, 부산외대 이칠우 팀(실)장 등이 위촉됐다.
 
고문은 동의대 김남수, 한국기술교육대 황의택 팀장이 맡는다. 아울러 KUPA 3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장으로 전북대 송양희 팀장, 준비위원 간사로 경북대 이지예 팀장이 함께 위촉됐다.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출범식 모습. 한림대 제공
2027년 창립 30주년을 준비하는 준비위원회는 이동건 회장과 송양희 전북대 팀장이 공동위원장을, 이지예 경북대 전 이사가 간사를 맡아 ‘대학 홍보의 미래’를 선언하는 상징적 행사로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정책·교육, 콘텐츠·크리에이티브, 언론·대외협력, AI·디지털 등 4개 임원 분과를 신설해 협의회의 전문성과 대외 영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오는 11월 25일 추계세미나를 열어 AI 활용 대학 브랜딩과 크리에이티브 캠페인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AI 전환이라는 이중의 파고 앞에서 대학 홍보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무겁다”며 “홍보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이 곧 대학의 경쟁력이 되도록 교육과 네트워크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