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는 21일 서울 지역 구청장들을 만나 서울 주택 공급과 관련 “2022년부터 이어진 착공 물량 감소로 인한 공급 부족이 지금부터라도 해결되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과 역량을 활용해서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주택공급 관련 서울 구청장 간담회’를 열고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 신속 공급 대책과 관련 “정부는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 이 대책을 신속하게 시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구청장 관심과 지원 중요한 시기”
한 총리는 “공급 사업들이 속도감 있고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구청장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별로 규모에는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공공 재개발, 민간 정비 사업,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 노후청사 복합개발, 매입 임대주택, 소규모 주택 건설 등 다양한 주택 공급과 관련된 사업들이 진행 중이거나 혹은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택 공급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총리실 차원의 공급 속도 관리 체계도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총리실에서 공급 관련 속도를 챙기기 위해 국무2차장이 책임지고 있다”며 현장의 건의 사항을 정리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부동산 시장이 다시 안정세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정부와 함께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양천·은평·광진·중구를 제외한 21개 구청장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과 김용수 국무2차장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