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할때 사용자가 직접 비교해 사용하기가 쉽지 않은데, AI를 활용해 성분 정보 자동 추출과 분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전북대 AM:PM팀)
전국 우수 대학 인공지능(AI)·정보보안 동아리들이 모여 약 4개월 동안 진행할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비롯해 다각도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소개됐다. 향후 동아리들은 멘토의 지원을 받아 결과물을 구현하게 된다.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는 20일 서울 시스원 본사에서 'AI·정보보안 대학생 동아리 퓨쳐 시큐리티 랩(Future Security Lab) 밋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남과 호남에 위치한 대학의 동아리 대상으로만 진행됐다. 예선 경쟁률은 6개 대학 동아리 선발에
총 23개 동아리가 지원해 3.83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은 지방 대학 동아리들 중 역량 있는 동아리를 선발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단순 전공 지식이 아닌 실무 기반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선을 통과한 6개 동아리에게는 프로젝트 개발비로 동아리별로 각 20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분야 최고 전문가의 멘토링도 전담으로 진행되고, 우수팀에게는 추가 상금과 실제 구현을 위한 각종 지원이 추가로 이뤄진다. 이상훈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선을 통과해 오늘 밋업에 참석한 6개 동아리 학생들에게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멘토들과 함께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는 앞으로도 소프트웨어(SW) 분야의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생 대상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밋업에는 예선을 통과한 △국립목포대 SecuMaster △국립창원대 CASPER △대구대 CPS&Shell △울산대 URRC △우석대 APS △전북대 AM:PM 등 6개 동아리가 참가해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SecuMaster는 'NTFS MFT Runlist 변조를 통한 파일 접근제어 우회 가능성 분석 및 탐지·대응 방안 연구'를, CASPER는 'LLM을 활용한 CERT 대상 레드티밍 파이프라인 구축'을, CPS&Shell은 'Multimodal Prompt Injection Detecting Architecture'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URRC는 '안보·안전 양립형 지능형 영상보안 가드레일 시스템'을, APS는 'AI 자율 보안 실험 플랫폼 구축'을, AM:PM은 'AI 기반 맞춤형 영양제 분석 및 복용 관리 서비스'를 설명했다.
각 팀별 전담 멘토들은 첫 밋업 자리인만큼 모든 동아리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멘토들은 모두 풍부한 멘토 경험을 보유한 현직 전문가들이다.퓨쳐 시큐리티 랩은 지난 5월 영호남 권역 대학 동아리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해 6월 23개 신청 동아리별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동아리를 선정해 발표했다. 7월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해 온라인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이날 밋업 행사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오프라인 대면식을 가졌다.
8월부터 11월까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기획검증, 개발방향 점검, 프로젝트 개선, 공모전 발표 준비 및 고도화를 진행한다. 10월 중간점검을 실시하고 11~12월에 프로젝트 발표평가를 갖고, 12월 이후 우수 프로젝트에 대해 특허, 사업화, 기업 취업 연계 등 후속 지원이 이뤄진다.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대상 1팀에게는 지원금 외 별도로 상금 200만원을, 최우수상 1팀에게는 100만원을, 우수상 1팀에게는 50만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