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브스턴스'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미국 배우 마가렛 퀄리가 마치 맨발처럼 보이는 샤넬의 파격적인 샌들을 신고 행사장에 등장해 화제다.

20일(현지시간) 보그, E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가렛 퀄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더 독 스타스(The Dog Stars)'의 프리미어 시사회에 샤넬의 신상 샌들을 신고 나와 화제를 모았다.
이 신발은 샤넬 로고가 새겨진 구두 굽과 발을 감싸는 스트랩으로만 구성돼 언뜻 맨발처럼 보인다. 실제로 발 앞꿈치 부분은 모두 노출돼 그대로 바닥에 닿이게 돼 있다.
퀄리는 이 독특한 샌들을 프린지 장식의 샤넬 브이넥 블랙 드레스와 매치해 우아한 미모를 뽐냈다.

해당 신발은 지난 4월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티유 블라지가 2027 리조트 컬렉션에서 첫 공개한 샌들이다. 공개했을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샤넬 매장이나 온라인샵에서는 판매되고 있지 않아 가격은 알 수 없으며, 샤넬이 특별히 지정한 사람들만이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E뉴스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서 한 해외 누리꾼은 "진짜로 저 신발을 신은 사람이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혀를 내둘렀다.
"화장실에 가야 할 땐 어떻게 하느냐" "물가가 너무 올라서 신발 한 켤레를 제대로 만드는 게 너무 비싸졌나보다" 등의 목소리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