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19일 코스피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며 사상 처음 5600 고지에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장보다 146.74포인트(2.66%) 오른 5653.75를 나타냈다.
지수는 135.08포인트(2.45%) 오른 5642.09로 출발한 뒤 한때 5673.11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소폭 반납한 뒤 오름폭을 조절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6.1원 오른 1451.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04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116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고 기관도 12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732억원을 순매도하고 연기금이 31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5억원과 7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기관은 209억원 매수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한 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6% 오른 채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78%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96% 뛰었다.
다만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 시나리오가 거론됐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상승분을 큰 폭으로 반납하는 등 변동성이 상당한 모양새였다.
그런 분위기 속에 출발한 국내 증시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4.36% 오른 18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에는 한때 19만9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처음으로 ‘19만전자’를 터치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한때 ‘90만 닉스’를 복구했다가 현재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채 2.16% 오른 89만9000원에 매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