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픽] 신한투자증권 “메모리 호황 지속 영향… 비메모리 관련 매출도 확대 전망”
반도체용 특수가스 전문 기업 원익머트리얼즈의 내년 영업이익이 지난해의 약 2배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 김형태·송혜수 연구원은 8월 21일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정상 궤도에 진입해 2027년에는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올해 2분기 원익머트리얼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46억 원으로 7.1% 감소했다. 물류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싱가포르, 일본, 러시아, 중국, 미국 등에서 원재료를 들여온다. 최근 유가 상승의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신한투자증권이 내년부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근거는 메모리 업황 강세다. 올해 하반기부터 고객사가 램프 업(Ramp-up, 장비 설치 이후 생산능력 증가)하고 웨이퍼 투입량이 추가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비메모리 업체 관련 매출도 올해 하반기부터는 일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로 원익머트리얼즈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원익머트리얼즈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3.4%, 5.9% 상향한 4951억 원, 1063억 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원익머트리얼즈의 매출액은 3225억 원, 영업이익은 565억 원이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40억 원, 673억 원으로 전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익머트리얼즈는 8월 2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08% 떨어진 3만3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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