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풍을 타고 날아든 누런 황사가 22일 전국을 뒤덮었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서 관측되다 점차 남동쪽으로 옮겨갔다.
시도별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오후 6시 기준 대구(568㎍/㎥)와 경북 (416㎍/㎥)이 가장 높다.
이어 전남 401㎍/㎥, 광주 372㎍/㎥, 충북 360㎍/㎥, 제주 341㎍/㎥, 대전 329㎍/㎥, 세종 306㎍/㎥, 강원 273㎍/㎥, 경남 209㎍/㎥, 전북 191㎍/㎥을 기록 중이다.
충남은 136㎍/㎥, 경기 82㎍/㎥, 서울 52㎍/㎥, 인천 42㎍/㎥, 부산 39㎍/㎥, 울산은 37㎍/㎥이다.
전북 익산시 춘포면에서는 오후 3시 기준 미세먼지 1시간 평균 농도가 '매우 나쁨' 기준선의 5배가 넘는 781㎍/㎥까지 치솟기도 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300㎍/㎥ 이상이면 발령되는 '주의' 단계 황사 위기경보도 확산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 남부·동부권역에는 오후 2시를 기해 해당 경보가 내려졌다.
그러다 충남 서부·북부권역, 강원 영서북부·영동북부권역, 대전 동부·서부권역, 충북 중부권역, 전북 서부·동부·중부권역, 전남 서부권역 등 전국에 같은 경보가 발령됐다.
결국 오후 6시에는 제주에도 추가 경보가 내려졌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다음 날인 23일에도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오전 중, 충청에서 낮 동안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