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정무특보에 서명부 전달
총 66일간 13만여 명 서명 참여
정부 부처·국회 등에도 전달 예정발전공기업 5사 통합 추진에 따른 통합 본사 유치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진주 시민 13만여 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가 청와대에 공식 전달됐다.
6일 경남 진주시에 따르면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정부 창성별관에서 청와대 김경수 정무특보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진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과 허성두 상공회의소 회장이 동행해 지역사회의 결집한 의지를 전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7월부터 9월 13일까지 66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3만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조 시장은 서명부를 전달식에서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 △LH 기능 분리 재검토·본사 진주 존치 △공공기관 2차 이전의 경남진주혁신도시 집적 이전 등 3대 현안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청와대, 정부 차원의 합리적인 결정을 요청했다.
조규일 시장은 “13만여 명의 서명부에는 지역의 생존과 미래를 걱정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며 “한국남동발전이 위치해 발전 관련 인프라가 풍부한 진주혁신도시에 통합 본사가 들어서는 것이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H 기능 분리 재검토와 함께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신속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경수 정무특보는 “진주 시민 13만 명의 뜻이 담긴 서명부의 무게를 잘 알고 있다”며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과 연계된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 개혁에 지방정부들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혁신도시가 지역 주도의 진정한 지방시대를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과제들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주시는 향후 정부 관계 부처와 국회 등에도 서명부를 전달하며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유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