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매력 발굴해 빅데이터 컨설팅·초광역 마케팅 지원

춘천 실레마을이 성장 가능성을 갖춘 관광지로 소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6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춘천 실레마을 등 전국 9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디.
2019년부터 시작된 ‘강소형 잠재관광지’ 사업은 인지도는 낮지만 독특한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곳을 발굴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실레마을은 올해 신규 관광지로 뽑혔다. 소설가 김유정의 고향인 이 곳은 ‘동백꽃’, ‘봄봄’ 등 김유정 소설의 배경이 되는 마을이다.
김유정 문학촌과 책과 인쇄 박물관, 실레이야기길 등 문학·출판·공예체험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도보권 내에 몰려있는 고밀도 문학 테마형 관광지로 알려졌다.
관광공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여행가는 달’ 등 핵심적인 국내관광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전방위적인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실레마을 등 3곳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기로 했다. 이들 대상지는 관광지 고유의 성장 잠재력과 함께, 공사 국내지사가 주력하고 있는 초광역 관광 연계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선했다.
관광공사 김석 국민관광실장은 “국내에는 아직 덜 알려진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많은 편”이라며 “선정된 관광지들이 초광역 단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지사를 거점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