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한국수산자원공단 강원본부 신설과 양양군 설치를 촉구했다. 도의회는 6일 이종석(양양) 의원이 대표로 발표한 ‘한국수산자원공단 강원본부 신설 및 양양군 설치 촉구’에 관한 건의문을 통해 동해북부사업소를 강원본부로 확대·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올해 강원권 조성사업 예산은 동해본부 전체의 52%를 차지한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양양에 신설된 동해북부사업소는 정원 8명으로 105억원 규모의 강원권 사업과 동해안 6개 시·군의 수산자원 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도의회는 양양에 동해생명자원센터와 동해북부사업소가 있고 연어 자원관리와 연구·방류 경험도 축적돼 있어 기존 시설과 조직을 활용한 본부 설치가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석 의원은 “강원 동해안은 기후변화와 수산자원 감소, 어촌소멸이라는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강원지역의 사업 규모와 수산자원 관리 수요에 걸맞은 현장 중심의 전문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