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강원일보 공동 주최, 강원대 후원
뛰어난 기술력 강원 바이오기업과 투자자, 지역인재 연결
“기술만으로 산업 자라지않아…투자자와의 간극 좁혀야” 강원 주력산업인 바이오 분야 기업과 국내 전문 투자기관, 대학·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2026 바이오헬스 테크비즈 인 강원’이 6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창간 81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신원철 강원도 경제부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이희자 춘천시의장, 정재연 강원대 총장, 남상규, 이교선 강원도의원,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정연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등을 비롯해 기업·투자자·연구혁신기관·대학·병원 관계자와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뛰어난 기술을 갖추고도 투자와 시장을 만나지 못해 성장 문턱에서 멈춰선 바이오헬스 기업들과 자본, 인재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영숙 강원도 바이오헬스 과장의 강원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추진 현황 발표와 IT 융합 전문가인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의 ‘바이오산업에서 AI의 활용’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또 유망 바이오기업 10개사가 ‘5분 스피치’를 통해 기술력을 발표하고 비즈니스모델(BM) 전략에 대한 투자기관의 상담이 이어졌다.
신원철 경제부지사는 “강원 바이오헬스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우수한 기업이 투자와 인재를 만나 성장할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가와 투자자, 연구기관이 서로의 기술을 확인하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만드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바이오산업은 AI와 데이터의 결합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술과 산업, 투자와 시장을 얼마나 잘 연결하느냐가 기업과 지역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강원 바이오 산업은 이미 우수한 기술과 연구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여기에 투자와 인재, 기업 간 협력이 더해진다면 강원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강원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저력을 지니고 있지만 기술만으로 산업이 자라지 않는다”며 “좋은 기술이 투자자를 만나지 못하고 시장에 닿지 못해 멈추는 경우가 있다. 이번 행사는 기업과 투자자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