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민·이동호·김영진·백소련 도의원 5분 자유발언
공중화장실 관리 개선·소양호 친환경 양식 육성 제안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산업도시 환경관리 강화와 장애학생의 졸업 후 진로 지원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개선 요구가 잇따랐다.
안정민(원주8)·이동호(동해1)·김영진(인제)·백소련(비례) 의원은 6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안정민 의원은 공중화장실의 청결·안전·접근성과 물·에너지 사용을 함께 평가하는 ‘강원형 통합 성과지표’ 마련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화장실이 몇 개가 있느냐보다, 누구나 믿고 쓸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삼자는 것”이라며 “비상벨은 눌렀을 때 실제 출동까지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호 의원은 동해항과 시멘트 산업 밀집지역의 환경 부담을 덜기 위한 도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도 전체 경제에 기여한 만큼, 그 환경적 책임 역시 도 차원에서 함께 짊어져야 한다”며 ‘산업도시 특화 환경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또 “해양환경정화선은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장비를 넘어, 평시 상시 수거는 물론 재난 발생 시 대량의 부유쓰레기에도 신속 대응할 수 있는 핵심 해양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김영진 의원은 소양호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위한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자연 자원을 보호·회복하는 동시에 필요한 수산물을 계획적으로 생산하는 ‘기르는 어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 양식장 구축과 객관적인 수질 검증을 병행해 수질 오염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며 친환경 내수면 양식 시범사업과 관계기관 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강원특별법 등의 특례를 활용한 친환경 양식 규제자유구역 지정도 주문했다.
백소련 의원은 장애학생의 졸업 이후 진로 공백을 지적했다. 백 의원은 “전공과 졸업생 78명 가운데 취업한 학생은 44명, 나머지 34명은 진학도 취업도 하지 못했다”며 “학생이 갈 곳을 찾아다니게 하는 행정에서, 미리 갈 곳을 준비하는 선제적 행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공과 학급·정원 확대와 매년 진로 수요조사 실시,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진로·직업 연계체계 구축도 제안했다. 이어 도교육청의 물품·용역 계약을 도내 장애인 사업장과 연결하는 연계고용 확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