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사실혼 관게였던 옛 연인을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70대가 송치됐다.
강릉경찰서는 강도살인, 스토킹 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밤 9시20분께 강릉 교동 한 주택에서 60대 B씨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직후 도주한 A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께 동해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지병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B씨에게 돈을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살해한 것으로 보고 살인혐의에서 강도살인으로 혐의를 변경했다. 수사 과정에서 스토킹 혐의와 주거침입, 절도 혐의도 더해졌다. 
이번 사건은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이 춘천지방공소청 강릉지청으로 전환된 이후 살인 혐의 사건으로는 첫 송치 사례다.
공소청은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