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사람중심 AI’를 전면에 내세워 MWC26 무대에 선다. 기술 중심 경쟁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AI로 통신의 미래상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월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에서 개막하는 MWC26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핵심 전시장인 제3홀 중심부에 872㎡(약 264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조성한다. 지난해 첫 단독 부스를 선보인 데 이어 2년 연속 단독 전시에 나서는 것이다.
전시의 핵심 키워드는 ‘Humanizing Every Connection(사람중심 AI)’로 안심과 신뢰, 맞춤과 편의를 이끄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목소리 기반 초개인화 Agentic AI로 진화하고 있는 ‘익시오(ixi-O)’와 피지컬 AI를 결합해 고객 일상을 변화시키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관에는 ▲고객 감정까지 분석·대응하는 맞춤형 ‘AICC’ ▲LG그룹 계열사와 협업해 경쟁력을 강화한 ‘AIDC’ ▲네트워크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자율 판단·조치하는 ‘Autonomous NW’ ▲동형암호·PQC(양자내성암호)·SASE·알파키 등을 아우르는 보안 브랜드 ‘익시가디언(ixi-Guardian) 2.0’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보이스피싱 예방·대응 솔루션 ▲LG AI연구원 및 퓨리오사와 협력하는 ‘소버린 AI’ 전략 등이 포함된다.
‘사람중심 AI’는 초개인화 미디어아트로도 구현된다. LG유플러스는 영국 기반 글로벌 미디어아트 그룹 ‘Universal Everything’과 협업해 AI와 예술이 결합된 디지털 전시를 선보인다. 관람객의 정보와 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 기술을 결합해, 사람중심 AI가 만들어갈 미래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MWC26에서 익시오, AICC, AIDC, Autonomous NW 등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사람 중심 AI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기술을 구현하고, LG유플러스의 비전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홍범식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AI·네트워크·플랫폼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 홍 사장은 개막일인 2일 기조연설자로 나서 ‘사람중심AI(Humanizing Every Connection)’를 주제로, AI 콜 에이전트(Call Agent) 시대의 본격화를 선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