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가 올해 별도 기준 매출 1237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5.9%, 20.5%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꾸준히 늘리면서 영업이익은 그보다 더 빠르게 키워 수익성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가비아는 최근 영업실적과 대내외 사업환경을 반영한 경영계획에 근거해 이 같은 목표치를 공시했다. 가비아가 실적 전망을 내놓은 건 14년 만이다. 2005년 코스닥 상장 이후 2012년 말 한 차례 전망치를 공시한 뒤로는 처음이다.
가비아의 지난해 별도 매출은 1067억원, 영업이익은 108억원이었다. 올해 목표를 달성하면 매출은 170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 늘어나는 셈이다. 영업이익 증가율(20.5%)이 매출 증가율(15.9%)보다 4.6%p 높다.
올해 영업이익률 목표는 10.5%로 지난해 10.1%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2025년 가비아는 2024년 대비 별도 매출 15.9%, 영업이익 38.1% 성장했다. 올해는 이와 비슷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데 목표를 뒀다.
가비아는 클라우드 서비스 '가비아 클라우드', 기업용 업무 솔루션 '하이웍스',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등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AI·고성능컴퓨팅(HPC) 수요에 대응해 고전력 서버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 인프라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