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헬스] 배우 이혜영 건강 근황

배우 이혜영이 폐암 투병 후 근황을 공개했다.
이혜영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근황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검은 모자와 재킷 차림으로 거울을 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전시회 준비를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지 눈두덩이에 염증이 생겼다"며 "다시 눈 주위 림프가 말썽을 부리나보다"고 말했다.
그는 "큰 병을 이기고 나니 후유증과 합병증이 있다"며 "여러분은 꼭 건강하시라"고 전했다.
이혜영은 2021년 폐암을 진단받았다. 이후 2024년에는 담석증으로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로 고생했다고 고백했다. 그가 앓은 병에 대해 알아본다.
조기 발견 어려운 폐암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폐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난다. 호흡곤란, 가슴 통증, 쉰 목소리 등도 폐암의 흔한 증상이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면서 초기 증상도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편이다.
치료가 어려운 상태에서 발견되면 생존율이 낮다. 실제 조기 진단되는 사람은 전체의 5~15%에 불과하며 폐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약 40%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까지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하지만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폐암에 걸릴 수 있다. 여성 폐암 환자는 약 90%가 비흡연자다.
폐암, 비흡연자도 걸릴 수 있다
비흡연자의 폐암을 유발하는 요인은 간접흡연 외에도 다양하다. 먼저, 미세먼지, 자동차 배기가스 등 각종 대기오염 물질에 자주 노출되면 폐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배기가스 등에는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염증과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성분이 들어있다.
조리 시 나오는 연기도 주의해야 한다. 고온에서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요리를 하거나 어류나 육류 등 단백질 식품을 조리할 때는 발암성 물질이 나온다. 조리매연은 실내 공기를 오염시킬뿐만 아니라 폐암까지 유발한다.
조리할 때는 환기를 충분히 해야 한다. 환기가 잘되는 주방에서 조리하는 여성보다 환기 시설이 나쁜 곳에서 조리하는 여성의 폐암 발생 위험은 1.5배 높았다. 밀폐된 주방에서 조리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폐암 위험이 5.8배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편 담석증은 담낭에 저장된 액체가 돌조각 같은 물질로 단단히 굳어져서 결석이 형성되는 병이다. 담즙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데 필요하며 간에서 만들어진 후 담낭 안에 저장된다. 평소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심하고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소화가 안 되면 담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담석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담염이나 췌장염, 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