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은 6·3 지방선거 득표 결과를 이용해 ‘총선 시뮬레이션’을 해보았다. 민주당은 의석이 줄고 국민의힘은 늘었지만, 의외의 지역에서 민주당이 선전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더불어민주당의 위기를 논하는 말들이 부쩍 늘었다. 2028년 총선이 위태로울 것이라는 전망도 드문드문 나온다. 얼마나 근거가 있는 얘기일까? 〈시사IN〉은 6·3 지방선거의 광역단체장 선거 행정동별 결과를 254개 총선 지역구에 적용해 그 변화를 살펴보았다(경기·부산은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 활용). 다만,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14곳은 그 결과를 그대로 반영했다. 아래 〈그림 2〉 ‘2026년 6·3 지방선거 득표로 본 총선 시뮬레이션’이 그 결과다. ‘2024년 제22대 총선 지역구 당선자 현황(〈그림 1〉)’과 비교해 서울 지역은 붉은색 국민의힘 계열, 강원과 부산·경남 지역은 푸른색 민주당 계열의 분포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총선에서 민주당은 161개 지역구에서 승리했지만, 이번 분석에서는 지역구 157석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2024년 총선에서 지역구 90석을 얻었지만, 이번 분석에서는 92석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