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방송인 서동주(42)가 2년간 난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서동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난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사연을 들어주는 영상을 게재했다. 서동주는 “어디서도 얘기 안 했는데 결혼을 두 번 했는데 전에도 임신 시도했다”며 “2년간 시도했지만 잘 안돼서 힘들었다”고 자신의 난임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난임 스트레스가 암 걸린 사람만큼의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멘탈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난임은 건강한 남녀가 피임 없이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12개월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가임 부부의 약 10~15%가 난임을 경험한다. 여성 난임의 대표적인 요인에는 자궁 혹은 난소 기능 관련 문제가 있다. 남성 난임의 요인에는 정자 운동성 저하, 정자 수 감소, 정계 정맥류 등이 있다.
부부 중 여성이 35세 이상인 경우, 6개월 이상 임신 시도 후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병원에서 난임 여부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대표적으로 혈액을 채취해 난포자극호르몬, 항뮬러관호르몬 등의 수치를 확인하는 검사 방법이 있다. 이 외에도 자궁난관조영술, 질 초음파 검사, 남성의 경우 정액 검사를 통해 복합적인 난임 원인을 확인한다.
건강한 난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 유지와 균형된 식사가 필수다. 주 15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비타민, 오메가 3, 엽산, 단백질 등이 풍부한 식단을 통해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또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난임으로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다.
실제로 난임 여성이 출산 경험 여성보다 우울, 불안, 스트레스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았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코르티솔을 낮춰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심리 치료나 부부 심리 상담으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