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남부 컨딩 국립공원(Kenting National Park) 내에 위치한 자연 중심 리조트 글로리아 매너(GLORIA MANOR)가 2026년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에 정식으로 합류하며 메리어트 계열 리조트가 됐다.
이번 합류를 통해 리조트의 역사적 배경과 자연 기반 게스트 경험이 메리어트의 글로벌 여행 네트워크와 연결되며 대만 컨딩의 생태와 문화, 지역사회에 대한 리조트의 관심이 이어진다.
대만 최남단 다젠산 기슭에 위치한 글로리아 매너는 대통령 영빈관으로 건립됐다. 현재는 열대우림과 초원, 다양한 생태계로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켄팅 시내와 해변,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입지를 갖추고 있다. 방문객들은 숲과 해안선, 지역사회를 오가며 해변과 바다 풍경을 넘어 대만 남부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국립공원의 풍경과 야생동물도 만나볼 수 있다.
리조트는 현지 생태 단체들과 협력해 연중 자연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숲길을 걷고 국립공원과 해안선을 탐험하는 한편 현지 식물과 곤충, 대만 사슴 등을 주제로 한 가이드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계절별 프로그램으로는 생태 탐사, 왕새매 이동 체험, 숲길 산책 등이 마련돼 컨딩의 생물다양성과 리조트를 둘러싼 자연환경을 직접 알아볼 수 있다.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경험도 자연 기반 여행의 한 종류이다. 무 레스토랑(MU RESTAURANT)과 무 라운지(MU LOUNGE)는 계절별 대만 농산물과 현지에서 조달한 식재료를 활용해 조식, 중식, 애프터눈 티, 석식 메뉴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대만 남부의 계절적 특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지역 생산자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글로리아 매너는 에너지 및 탄소 절감, 생물다양성 보호,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 다양한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도 추진하고 있다. 일상적인 게스트 서비스에도 관련 활동을 접목하고 있으며 재사용 가능한 물병과 가져갈 수 있는 슬리퍼 등을 활용해 일회용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리조트의 건축과 인테리어 역시 자연적·역사적 배경을 반영했다. 리디자인 과정에서 천연 소재와 절제된 톤, 대만 공예 요소를 활용했으며 산 전망과 자연광, 계절의 변화가 공간의 일부가 되도록 구성했다. 글로리아 매너는 디자인과 지역 정체성에 초점을 맞춘 독립 운영 호텔들의 국제적 컬렉션인 디자인 호텔스™(Design Hotels™)의 회원이다.
메리어트 본보이 합류 이후에도 글로리아 매너는 기존의 자연 기반 호스피탈리티 방식을 유지하면서 국제적인 멤버십 네트워크를 통한 여행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여행객에게 국립공원 내 숙박과 생태 활동,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주변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결합한 대만 남부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리아 매너는 메리어트 본보이 편입을 계기로 컨딩의 자연 기반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해외 여행객과의 연결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만 최초의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리조트로서 주변 생태계와 지역 음식,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게스트 경험의 중심에 두고 대만 남부 여행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