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300㎍/㎥ 이상 2시간 지속 때 발령
“고비사막·내몽골고원서 발원한 황사 한반도 유입”
서울·경기·충남에 이어 강원·대전·충북·전북·전남에도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졌다. 사실상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든 모습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 오후 4시부로 강원(영동·영서)·대전·충북·전북·전남 지역에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강원(영서북부·영동북부권역), 대전(동부·서부권역), 충북(중부권역), 전북(서부·동부·중부권역), 전남(서부권역) 지역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300㎍/㎥를 넘어선 데 따른 조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곧바로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재난 안내서’(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오후 2시엔 서울·경기 지역, 3시엔 충남(서부·북부권역) 지역에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바 있다. 서울·경기(남부·동부권역)를 제외한 수도권 다른 지역들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지속되고 있다.
김진식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기환경국장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로 유입돼 전국에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 활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