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밀경호국(SS)이 2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리조트 마러라고의 보안 구역에 무장한 상태로 불법 침입한 20대 남성이 사살됐다고 밝혔다.
SS는 이날 마러라고 보안 구역에 무단 침입한 20대 초반 남성이 비밀경호국 요원들과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실 소속 부보안관에게 총격을 받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러라고 사저에 주말마다 자주 내려가 시간을 보낸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워싱턴 DC에 머물고 있어 이번 사건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SS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하는 곳이다. SS 측은 이날 성명에서 “이 인물은 마러라고 부지 북쪽 출입문에서 산탄총으로 보이는 물건과 연료통을 소지한 채 목격됐다”며 “법 집행 인력에 의한 총격이 발생했다. 잠재적 동기·무력 사용의 적절성 등을 포함한 사건 전반을 연방수사국(FBI) 등이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