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배 '소소, 반색'
서울 종로구 학고재에서 민중미술 1세대 화가 강요배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제주의 풍경과 집 마당에서 본 일상의 모습을 화폭에 담은 28점이 나왔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격전지 쿠르스크를 제목에 붙인 '해바라기-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해바라기의 말라버린 모습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고발함과 동시에 언젠가 되살아날 생명에 대한 기대를 담은 작품이다. 9월 12일까지.

김원숙 '영원한 봄'
서울 종로구 예화랑은 재미 화가 김원숙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본인의 삶과 일상에서 겪은 일들을 동화풍의 그림으로 풀어내 온 작가로, 50여 년간 작업해 온 회화와 브론즈 작품 등 80여 점을 전시했다. 전시와 제목이 같은 '영원한 봄' 연작은 작가가 부친과의 추억을 담은 것으로, 남매를 모아놓고 피아노를 연주하던 부친의 모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9월 23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