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에 있는 새울 1호기 원자력발전소(원전)이 정기검사를 마치고 재가동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2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새울 1호기 임계를 21일 허용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핵분열 연쇄반응에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로 원자로 가동이 시작된다는 뜻이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증기발생기 내부에서 슬러지 등 이물질이 발견돼 제거됐다. 이후 검사를 통해 해당 배관의 건전성이 확인됐다.
올해 3월 경북 경주시의 신월성 1호기 원전 정기검사 중 기기냉각해수계통 회전여과망을 고정하는 앵커볼트 12개의 시공 불일치가 확인돼 전량 재시공됐다. 매입 깊이가 충분치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계기로 새울 1호기에서도 같은 지점의 앵커볼트 12개가 점검 후 전량 재시공됐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8개 검사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하는 86개 항목에서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후 원자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 12개를 통해 안정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